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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

남북 고위급 접촉이 재개됐지만 우리 군은 여전히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

우리 군은 오늘 새벽에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습니다.

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

조태흠 기자, 현재 우리 군 당국 움직임 전해주시죠.

<리포트>

우리 군은 지상 포병 전력 뿐 아니라 해상 이지스 구축함과 공중의 전투기도 도발에 즉각 대응한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.

북한이 위협 수위를 낮추지 않는 이상 우리 군도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.

우리 군은 오늘 새벽에도 군사분계선 일대 11곳에서 예정됐던 대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습니다.

북한군은 방사포 등의 발사준비를 마쳤고 76.2mm 직사포 등도 진지에 배치하는 등 언제든 확성기 등을 타격하며 추가 도발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

또 북한군 병력과 화력장비 등이 전방 지역에 계속 보강되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하지만, 오늘 새벽 대북 방송에도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.

우리 군은 남북 대화 결과로 어떤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, 대규모 화력 장비가 동원되는 통합화력 격멸훈련 등 예정된 군사훈련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

우리 군 당국은 대북정보 감시태세,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북한군의 전후방 움직임도 샅샅이 감시하고 있습니다.

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.